新 풍속화 제주가 궁금하다면…
新 풍속화 제주가 궁금하다면… ◀ANC▶ 현직 미술교사가, 제주어를 담은 신풍속화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주인의 삶과 제주어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담장을 사이로 제사 음식을 나누던 정겨운 장면이 익살스런 그림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웃 아주머니와 나누던 대화는 제주어로 함께 담겼습니다 새 경운기를 산 할아버지가 그동안 수고한 소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도 제주어와 함께 그림으로 기록됐습니다 제주어와, 제주인의 삶을 담은, 신 풍속화를 선보이는 자리, ◀INT▶ 김성현 / 경기도 성남시 "제주어가 외계어같고 처음이라 쉽지 않았는데 그림하고 옆에 해석이 같이 있어서 보기가 정말 편했던 것 같습니다 " ◀INT▶ 김희정 / 제주시 일도동 "삼대가 같이 오셔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자 손녀한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회인 거 같습니다 "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10년 넘게 제주어 교육자료에 삽화를 그려온 고용완 작가의 신풍속화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젊은 세대들이 제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의 풍속을 담은 그림에 상황에 맞는 제주어를 함께 담은 작품들입니다 제주어가 있는 신풍속화를 작업한 지도 4년, ◀INT▶ 고용완 작가 "지금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을 할수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림과 접목하면 학생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겠구나 해서 " 제주어가 담긴 익살스러운 풍속화는 오는 8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전시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