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32절 [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 평화감리교회 장성진목사
* 온라인 헌금 * 국민은행 063301-04-271215 평화감리교회 * 듣는데 불편이 있으신 분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원고를 수록합니다 *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사도행전 4:32절 2024 4 4(목) 새벽기도회 찬송가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통 252) 사도행전 4:32절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의 백성들이 믿음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짧지만 참 아름다운 교회와 성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기 원합니다 한마음이 되고, 한 뜻이 되어 연합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창세기 2:18절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배우자나 가족이나, 친구, 혹은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은 참 복된 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연합된 아름다운 가정이 되고,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된 교회로 이 땅이 채워져 가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런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2023년 8월 22일자 경향신문 보도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인구가 3년 연속 줄었는데 가구 수는 늘었다 1인 가구 1000만 시대 눈앞] 이 기사 제목 속에 우리가 사는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혼자 지내야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정말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기 힘들어서 차라리 혼자 지내는 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만 이런 문제가 생기느냐? 안타깝게도 교회도 이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되므로 즐겁고, 아름다운 공동체의 삶을 누리는 교회도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분열과 다툼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지 못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성도들끼리 만나면 행복하고, 즐겁게 하나님을 예배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한마음, 한뜻이 되지 못하여, 성전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기 불편하고, 얼굴을 마주 봐야 하는 것이 짜증이 나서 주님과의 관계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성도가 이런 불편한 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행복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풍성한 열매 맺을 수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시편 133:1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 시편 말씀에서 ‘동거함’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본문이 ‘세베트’란 말입니다 이 말은 '함께 산다'는 뜻도 있지만 '같은 자리에 앉는다', '함께 앉는다'는 뜻도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보시기에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무엇인가? 생각이 다르고,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전에는 연합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함께 둘러앉은 그 모습, 그 자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선하고 아름답다는 뜻인 줄 믿습니다 시편 133편은 성전에 올라가며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연합하기가 참 힘든 나라였습니다 왜냐? 이스라엘은 야곱의 12자녀들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 12자녀들이 엄마가 넷이었습니다 배다른 형제끼리 섞여 있으니 형제 지파들 사이에 갈등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애굽에서 400년이나 노예로 살며, 애굽의 문화와 정신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스며들어왔습니다 출애굽 할 때, 많은 잡족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출애굽기 12:38절)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에는 그 땅 백성들과 섞이기도 했습니다 앗수르에 나라가 망한 후에는, 앗수르가 시행한 이방인 이주 정책, 혼혈 정책 때문에 사마리아 족속도 생겼습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 온 후에, 70년간 바벨론에서 살다 온 사람들과 폐허가 되었던 가나안 땅에 계속 머물러 살던 사람들 사이에도 차이와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생각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끼리 연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다르고, 어떤 경우에는 서로를 미워했던 그들을 하나로 묶고, 연합하고, 동거하게 만든 힘이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예배였습니다 함께 앉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그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기도로 오늘을 살기 원합니다 [함께 앉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분열이 있고, 함께 하지 못하는 가정, 부부, 부모와 자식 간에 깨진 관계도 많습니다 그러나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면, 함께 앉아 기도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치유와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주의 큰 권능이 나타나는 하루가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 교회 오시는 길 * 평화감리교회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로 120) 버스 - (쌍용 아파트 신내테크노 타운 앞 역) 273번, 320번, 1122번, 2115번, 2230번, 2311번, 2416번 지하철 7호선 중화역 2번출구 → 중랑구청 방향 약 10분 → 봉화삼거리(평화감리교회) 상봉역 7번출구 → 중랑구청 방향 약 8분 → 봉화삼거리(평화감리교회) 지하철 경춘선 망우역 2번 출구 → 봉화삼거리 방향(평화감리교회) 약 8분 * 예배 안내 * 한국어 예배 ◉ 1부 9시 / 3부 11시 ▣ 본당 영 어 예 배 ◉ 2부 10시 / 4부 오후 1시 ▣ 2층 소예배실 새 벽 기 도 ◉ 5:30(월 - 금) ▣ 2층 소예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