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가는 대한민국.. 중국에게 뺏긴 '1위' 되찾는다 / OBS 뉴스오늘

우리 디스플레이가 중국에 '2년 연속' 세계 1위를 내줬는데요 정부와 해당 업계가 왕좌를 되찾겠다며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몰입감 넘치는 스마트폰 게임 [노태문 /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갤럭시 S23은 지금까지의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입니다 ] 실내에서 경험하는 자연의 아름다움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있기에 가능한 것들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스플레이 역량을 갖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에서는 2년째 중국에 밀린 상태입니다 우리가 OLED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이 LCD 분야 점유율을 높이며 17년간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준 겁니다 설상가상 재작년 20% 가까이 증가했던 디스플레이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고, 올해 들어서는 감소 폭이 1월 36 0%, 2월 40 9%, 3월 41 6%, 4월 29 3%로 크게 늘었습니다 업계와 정부는 침체된 디스플레이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2027년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삼성과 LG 등 민간이 앞으로 5년간 65조 원을 국내에 투자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5년 이상으로 벌리고, 세계시장 점유율 50%도 달성하겠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소부장 자립화율 80% 확보, 전문인력 9천 명 양성 등 목표도 계획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제도적인 지원으로 업계의 도전을 뒷받침합니다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술개발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 한편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손잡고 '무기발광산업 육성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습니다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와 관련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중국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