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치소서 유영하 변호사 통해 선고 들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근혜, 구치소서 유영하 변호사 통해 선고 들어 [앵커] 법원의 선고가 이뤄지는 동안, 구치소에 머무르고 있었던 박 전 대통령은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접견 중이었습니다 유 변호사를 통해 선고 결과를 알게 됐는데요 담담하게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의 중형이 선고된지 한 시간 반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선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곳 구치소 주변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후 들어 구치소 인근에 경찰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 예정된 집회가 없는데다, 지지자들도 많지 않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구치소 안에 머무르며 오후 일과 시간을 보낸 박 전 대통령은 선고 시작 30여분 전인 오후 1시30분쯤 유영하 변호사와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변호사는 조금 전인 오후 4시10분 쯤 구치소를 떠났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선고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접견실에는 휴대전화를 갖고 들어갈 수 없어 중계방송을 직접 보거나 실시간으로 전해 듣지는 못하고 구치소 측에서 유 변호사에게 통보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냥 담담하게 들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내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이 곳 구치소 앞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무죄석방운동본부 주관으로 1천여명 규모의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