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1월 말∼2월 새 지도부"...민주, 오늘 호남 경선 / YTN
주호영 "이준석 수사 보며 전당대회 날짜 결정" 김기현 "빠를수록" vs 안철수 "정기국회 우선" 전북에서도 ’어대명’…광주·전남 결과 주목 오전 전남·오후 광주…오후 6시 반 결과 발표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차기 당권 주자마다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2월쯤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전북 경선에서도 이재명 대세론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의 심장, 광주와 전남에서 승부를 펼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도 설왕설래가 오고 가는데, 오늘 주호영 위원장이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요? [기자] 주호영 위원장은 오늘 아침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의 수사가 진행되는 걸 봐가면서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시작하는 정기국회가 오는 12월 초 끝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에 새 지도부가 뽑힐 거라고 말했습니다. 정기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 방어, 필요한 법안 통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전당대회를 하면 국민 눈에 당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겁니다. 전당대회 시기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어서 주자별 입장은 엇갈립니다.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김기현 의원은 앞서 정기국회 중에도 전당대회는 가능하다면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내놨고, 안철수 의원은 구체적 시점에 대해 공개 입장을 밝힌 적은 없지만, 국정감사와 정기국회를 치르고 전당대회는 그 다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민주당 소식도 보겠습니다. 어제 박용진 의원의 고향 전북에서도 이재명 의원이 압승을 거뒀는데, 오늘 광주·전남에서는 어떨까요? [기자] 어제 전북 대회는 양자대결로 좁혀진 뒤 치러지는 첫 경선이었던 만큼 박용진 의원이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지만, 전북에서 이 의원이 76.81%, 박 의원이 23.19%를 얻으면서, 고향에서도 '어대명' 기류를 깨진 못했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기류가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조금 전부터 전남 강진에서 전남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고, 오후 4시 반부터 광주에서 광주 합동연설회가 치러집니다. 광주·전남 개표 결과는 오후 6시 반쯤 나오는데, 이로써 호남 지역 경선은 마무리됩니다. 오는 27일 수도권에서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을 치르고 28일 전국 대의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차기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국회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대통령실과 법무부 업무보고에 관심이 쏠리겠죠? [기자] 모레(23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대통령 비서실, 안보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 관저 공사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를 제출한 더불어민주당의 파상공세와 엄호하려는 국민의힘 간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또, 내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업무보고에는 한동훈 장관이 출석하는데, 법무부의 이른바 '검수원복' 시행령 개정안, 문재인 정부 관련 검찰의 전방위 강제수사 등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