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제76기 사관생도 졸업, 임관식

육군사관학교, 제76기 사관생도 졸업, 임관식

[국방뉴스] 2020.03.06 육군사관학교, 제76기 사관생도 졸업, 임관식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육군사관학교 76기 졸업과 임관식. 육군장교가 되는 엄숙한 선서를 시작으로 266명의 생도들이 4년간의 배움끝에 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이들은 군사학사 학위와 함께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와 문학사 그리고 공학사 학위까지 두 개의 학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축사에서 어떤 시련과 고난도 국방을 이끌어갈 디딤돌이라 여기며 꿈을 이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믿음직 스럽고 늠름한 심임장교 여러분. 약자는 길에서 돌을 보면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고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맞게 될 어떠한 시련과 고난도 여러분을 미래 우리 국방을 이끌어갈 인재로 만들어줄 디딤돌이라고 생각하고, 담대하게 청운의 꿈을 이루어 가기를 당부합니다. 이날 임관한 신임장교 중 최고 성적을 거둔 나호선 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전해광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김주한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가족 초청 없이 진행된 행사에서는 가족들이 영상으로 신임장교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했습니다. 한편 국방홍보원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임관식을 생중계했습니다. 국방뉴스 조다니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