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북핵 변곡점…안정적 관리" 강조
황교안 대행 "북핵 변곡점…안정적 관리" 강조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4일) 외교안보 부처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새해 정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황 대행은 첫 업무보고에서 북핵 등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ㆍ안보 현안에 안정적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새해 첫 정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도 주문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은 바로 확고하고 빈틈없는 튼튼한 안보 입니다." 특히 북핵문제는 우리 안보에 대한 최대 도전이자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 독자제재, 글로벌 압박을 통해 대북문제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올해는 북핵문제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안보리 차원의 제재, 조율된 독자제재, 글로벌 대북압박이라는 3개 축을 통해…" 황교안 권한대행은 또 급변하는 외교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리더십 변화가 있는 유엔과도 긴밀히 협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중ㆍ일ㆍ러 등 주변국과 민감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대북 공조는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야합니다." 북한이 도발위협과 평화공세를 반복하며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이 합심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외교안보 부처를 시작으로 5일 경제분야, 6일 미래 성장동력 분야, 9일 일자리, 11일 국민안전 분야에서 각각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