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10조 규모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이동채회장 세명일보 세명TV
#에코프로비엠 #이동채회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대표 #하이니켈계NCM #양극재소재 #시총10조원간다 #세명일보 #세명TV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에 약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양극재와 관련한 소재 사업 공동 투자, 국내외 공장 증설, 폐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셀 원가 비중의 약 50%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고성능 배터리에 사용되는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분야 선도기업이다 하이-니켈이란 양극재 주성분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높은 배터리를 말한다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좋아진다 SK이노베이션은 핵심 소재 파트너사 중 하나인 에코프로 그룹과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능 배터리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넘어, 양사 협력을 통해 소재 산업 자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공격적인 증설 계획을 내놓은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29만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8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30기가와트(GWh)에서 2025년 20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용 양극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중장기적으로 양극소재뿐만 아니라 전구체, 원소재 등 공급망 전반에서 추가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