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31세 총리 유력…유럽 '30대 젊은 지도자' 바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스트리아 31세 총리 유력…유럽 '30대 젊은 지도자' 바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스트리아 31세 총리 유력…유럽 '30대 젊은 지도자' 바람 [앵커]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중도 우파인 국민당의 승리로 31살 젊은 청년인 제바스티안 쿠르츠 대표가 차기 총리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총선을 계기로 유럽의 30대 젊은 지도자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31살 제바스티안 쿠르츠 국민당 대표는 오스트리아 총선 승리로 차기 총리가 거의 확실시 됩니다 총리로 취임하면 현재 유럽에서 민주선거로 뽑힌 가장 젊은 정치 지도자가 됩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 오스트리아 국민당 대표] "저는 단지 선거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스트리아를 최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선거로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쿠르츠와 자주 비교되는 인물로는 지난 5월 39세의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이 있습니다 1977년 12월 21생인 마크롱은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이며, 현 주요국 국가 수반들 가운데서도 가장 젊은 정치 지도자로 꼽힙니다 이탈리아에서도 30대 젊은 정치 지도자 바람이 뜨겁습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는 37살 바르지니아 라지가 로마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자 최연소 시장이 돼 화제를 모았고, [비르지니아 라지 / 로마 시장 (37세)] "로마 시민들은 이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됐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로마를 만들 것입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좌파정당인 오성운동도 31살 젊은 정치인을 새로운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지난 2014년 샤를 미셸이 38세에 총리가 됐습니다 라타스 위리 에스토니아 총리와 볼로디미르 그로이스만 우크라이나 총리도 지난해 나란히 38세 나이에 총리자리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