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추모의 날, 전 세계가 기억하겠습니다
[국방뉴스] 2022 11 11 국제추모의 날, 전 세계가 기억하겠습니다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전몰장병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 ‘턴 투워드 부산’이 거행됐습니다 정비형 기자의 보돕니다 오전 11시 정각, 사이렌 소리와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해 6?25전쟁 참전국 모두 세계 유일의 유엔군 기념 묘지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을 합니다 국가원수급의 최고 예우로 기린다는 의미가 담긴 조포 21발도 발사됩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 ‘턴 투워드 부산’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22개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15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114명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유엔 참전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가평전투 참가 후 최초로 형제가 유엔기념공원에 함께 합장된 캐나다 허쉬 형제의 외손자 브라이언 카나카세식이 참전용사인 두 할아버지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다짐을 낭독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가 참전용사들이 묻힌 유엔기념공원 상공에 태극기를 수놓으며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행사 참석자들의 국적은 다양했지만,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 만큼은 모두 같았습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