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줄게"...유명 연예인도 속아 / YTN (Yes! Top News)
■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박지훈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이번 주제어 YTN 단독보도인데요 유명 연예인들한테 항공권을 싸게 사주겠다면서 수억원을 받아 달아난 거죠, 이 사람 [인터뷰] 맞습니다 지금 현재 일본으로 달아난 상태에 있고요 이 사람은 아마 본인도 원래는 문화예술계에서 한 10여 년 종사를 해 가지고 문화예술쪽에 인맥 구성이 좀 돼 있어요 그걸 밑바탕으로 해 가지고 실제로 그 전에는 비행기 항공권값을 한 10분의 1 정도로 공급했어요 그런데 그게 밑밥이 됐던 거죠 그래서 믿거라 하고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말해 줘도 알 만한 대우 등 비롯해 가지고 한 500여 명이 당한 게 8억 정도 됩니다 [앵커] 그런데 연예인분들 물론 사람이니까 똑같겠지만 싸게 해 준다고 하면 혹하는 모양이죠? [인터뷰] 사실은 지금 실명도 밝혀도 될지 모르겠지만 안 되겠죠 그분이 사실 굉장히 좋은 뜻으로 영화배우지만 연극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본인 사비를 털어가면서 연극을 해오던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런 팀이 일본 공연을 하게 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돈이 없는 상황에서 일본 공연을 해야 되고요 그 와중에 배우들, 스태프들 표까지 다 필요하죠 거기다 또 이분이 평상시에 통이 커요 그래서 관객들한테 어떤 상품 이벤트도 한 겁니다 하다 보니까 많은 티켓이 필요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냥 무조건 연예인이니까, 연예인도 싼 티켓에 혹해서가 아니라 이런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당한 사기라 저는 가슴이 더 아프고요 그런데 이분도 오늘 SNS를 통해서 얘기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지만 걱정마십시오 오사카 상품, 경품 당첨되신 분들 제가 꼭 일본에 모십니다 [앵커] 이름 말씀하시요, 누구예요? [인터뷰] 김수로 씨입니다 [인터뷰] 이거는 명예훼손이 아니고요 [앵커] 아주 훌륭한 분이네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사기를 치고 도망을 가요? [인터뷰] 자기가 다 해준다는 거예요 내가 책임진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거는 제가 피고인이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니까 결국은 이분이 김수로 씨고 김수로 씨가 하는 팀이라든지 자기가 책임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밝혀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도대체 문화예술계 어디에 종사하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