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한미 정상회담…백신 수급 숨통 트일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막오른 한미 정상회담…백신 수급 숨통 트일까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상당량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양국 정부가 백신 지원 물량에 대한 큰 틀을 논의하면서, 기업 간 개별계약도 함께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우리 정부가 백신을 먼저 지원받고 나중에 갚는 '스와프' 방식도 논의 중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입니다 전 세계 백신 공급량이 백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백신이 제때 들어오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9,900만 명분(1억9,800만 회분) 이달 들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지만, 모더나와 노바백스 등 백신은 아직 정확한 공급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한미보건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있도록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백신 물량 확보뿐 아니라 '백신 스와프'가 성사될지 여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미국에 화이자나 모더나 등 백신을 우선 빌려서 접종하고 나중에 한국이 받을 물량을 미국에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국내 위탁생산 여부도 관심 대상입니다 미국이 개발한 백신을 한국에서 위탁생산한 뒤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가 이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 물량확보와 국내 위탁생산까지 이뤄져, 전 국민의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