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남 FC 의혹' 이재명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 송치 / YTN

경찰, '성남 FC 의혹' 이재명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 송치 / YTN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3일) '성남FC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또 전 두산건설 대표에 대해선 뇌물 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지만, 비슷한 후원 의혹을 받는 네이버와 농협, 분당차병원 등 관내 다른 5개 기업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 FC 구단주를 맡으면서 두산건설을 비롯한 관내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건축 인허가 등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당시 병원 부지 만여㎡를 업무 용지로 변경해야 하는 현안이 있었던 두산 측은 가장 많은 후원금인 50억 원 상당을 낸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해당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지만, 지난 2월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지난 7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강제수사를 진행했고, 사건 관련자들로부터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해 혐의 인정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