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尹, 일본 방문 예정..."정상회담 뒤 공동회견" / YTN

[나이트포커스] 尹, 일본 방문 예정..."정상회담 뒤 공동회견"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 보는 나이트포커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일 일본에서 한일정상회담 열리는데요 양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은 하는데 결과는 각자 발표하고요 공동성명은 또 내지 않을 거다 이런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재섭] 국민들 보시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제징용 관련해서도 못마땅해하시는 국민들도 많다는 거 그다음에 부정적인 여론도 굉장히 높다는 것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동성명, 유의미한 양국 간의 정상에서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 가장 좋겠죠 일본에서도 나머지 물컵 반 잔을 채워서 한일이 공히 이렇게 서로 양보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가장 좋았을 것 같기는 한데 결국 메시지보다 더 중요한 건 조금 이후에,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이후에 국제정세 특히 한일 관계를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도 당장 다음 달에 지방선거가 있거든요 말하자면 일본 내에서는 가장 큰 선거라고 해도 될 만큼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게다가 돌아가신 아베 신조가 사실은 통일교 문제가 엮여 있었고 그 통일교 문제는 대한민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본 여론들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시다 총리 일본 국내 정치용으로 사실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뭔가 메시지로서는 이렇다 할 우리가 만족할 만한 메시지는 안 낼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주시고 지금 우리 정부의 외교라고 하는 게 조금 못마땅하더라도 일본의 국내 정세를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좀더 지켜봐주시고 결과물이 어떨지를 비판을 해 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라서 공동성명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입장인데요 그런데 실무접촉들도 있었을 텐데요 내일 이렇게 각자 결과만 발표하는 건 양국 국민이 다 용인할 수 있는 입장 정리가 모아지지는 않았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서용주] 현 정부에서 일본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서 고민의 시각이 안 좋다 보니까 주장했던 게 김대중-오부치 선언이었잖아요 그런 형식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국과 일본이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에서 일본에 모든 걸 퍼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국민들은 분노가 커요 그런데 미래에 대한 가치지향, 같이 가자라는 부분에서 우리가 양보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본이 해야 될 일은 해야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다른 거 아닙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강제징용에 대해서 인정하라 그거입니다 인정하면 뭘해야겠습니까? 사과를 하라 그러니까 진정어린 사과든 어떻든 간에 형식상으로는 사과를 빌어서 하는 방식의 공동성명 정도는 한두 구절 들어가야 된다라고 봐야 됐을 때는 공동선언이 없는 한일정상회담이다? 애시당초 첫 단추가 잘못되니까 이것도 잘못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엄격히 따지고 보면 1박 2일이든 아니면 6시간을 만나든 그러든 간에 외교라는 건 그 전에 이미 실무자들이 만나서 공동성명안은 다 작성해놓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