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 앞둔 2022 퀴어문화축제, 우려점은? (김효경) l CTS뉴스
앵커 : 서울광장 한복판에서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동성애자들의 행사가 3년 만에 진행됩니다 앵커: 행사에 대한 강력한 반대목소리로 축소 개최가 결정됐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김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6월 15일, 서울시청 앞에 시위자들이 모였습니다 동성애자들을 위한 행사인 퀴어축제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입니다 조영길 변호사 / 법무법인 I&S 퀴어축제조직위 광장 사용 승인을 불허하라 // 불허하라 불허하라 같은 시각, 반대편에서는 서울광장 사용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도 열립니다 지난 4월 13일,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을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를 통해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달이 지난 6월 15일, 서울시는 시민위원회를 열고 ‘신체과다노출 및 청소년보호법상 유해 음란물 판매와 전시’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행사를 승인합니다 전화 INT 서울특별시 행정국총무과 저희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로 접근할 건 아닌 것 같고 기존에 했던 행사에 문제가 있었으니까 저희가 위원회 개최했을 때도 위원님들이 그런 것에 대한 우려를 많이 표명하셨고 그래서 기간을 줄이기도 한 거거든요 그런 차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진행되는 퀴어행사, 하루로 축소 진행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별금지법 통과를 두고 논란이 많은 만큼, 이번 행사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 조영길 변호사 / 법무법인 I&S 퀴어 축제라고 하는 공공의 장소에서의 심각한 노출 축제와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가 퀴어 축제의 양대 목적이에요 선정성 음란성 확대로 참여자 증대 그다음에 대규모화해서 동성애와 성 전환에 대한 수용을 문화적으로 강요하고 나중에 법적으로 강요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행사가 다음세대에게 미칠 영향이 크다고 우려합니다 INT 이재욱 목사 / 카도쉬성경적성교육 2차 성장기에 또래의 집단들하고 더 뭉치는 시기하고 이성과 성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하는 시기에 이런 교육과 사회적 분위기와 미디어 매스컴이 같이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그와 같이 동성애 쪽으로 많이 빠지게 되는 것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보다 심각하고요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벌어지는 동성애자들만의 퀴어행사 반대 측은 행사 당일날도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TS뉴스 김효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