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고별연설…이달중 대권도전 언급 주목
반기문 유엔 고별연설…이달중 대권도전 언급 주목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밤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합니다 이제 10년간에 걸친 유엔 수장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하는 것인데요 이달 중에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가 연달아 잡혀있는데 대권도전에 대한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반 총장은 오늘밤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에 작별을 고합니다 고별연설로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업무를 사실상 마감하는 것입니다 총회에서는 세계 5개 지역 대표들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반 총장의 공적을 평가하는 헌사를 할 예정입니다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고 화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 총장이 고별연설을 하고 나면 내년 1월 취임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가 취임선서를 합니다 이번 총회가 이취임식이 되는 것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반 총장의 다음 일정입니다 반 총장은 고별연설을 마친 뒤 출입기자단과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16일에 유엔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이, 그리고 며칠 뒤에는 유엔 본부를 출입하는 한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이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이 자신의 대권도전에 대해 언급을 할지 언급을 한다면 어떤 내용이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반 총장은 임기 중에는 유엔 총장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