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쉬운경제] 기준금리 떨어져도 대출금리는 올라...왜?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는데도 은행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예금 금리는 낮춘다고 합니다 장삿속으로 이러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이유를 납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앵커] 채권 금리, 다시 말해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현상과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채권 시장이 왜 출렁이는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더 쉬운 경제에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앵커] 쉬워야 경제다, 더쉬운경제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7월에 내리고 10월에 또 내렸어요 그런데 대출금리는 오른다 정말입니까? [정철진] 정말입니다 [앵커] 상황이 어느 정도입니까? [정철진] 팩트체크를 해 보면 먼저 보금자리론이라고 정부의 정책 모기지상품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자격을 갖추게 되면 장기 고정금리로 집을 살 때 돈을 빌려주는 건데요 이 보금자리론이 거의 1년 6개월 만에 기존 연 2%에서 2 2%로 오히려 올렸습니다, 인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시중 대출 금리를 봐도 각각의 은행들이 지금 혼합형 금리인데요 5년은 고정 이후에 다시 체결하게 되는 그 구조의 대출 금리 상품들의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편의를 위해서 세 군데로 구간을 나눴습니다 7월 초에 혼합형 5년 고정금리짜리 대출금리고 저게 2 48에서 3 98 아닙니까? KB국민은행도 있고 쭉 있는데 7월 18일날 어떤 일이 있었느냐 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죠 저걸 왜 반영 안 하냐 해서 8월 중순, 9월에는 저 금리인하분이 빠르게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월 초에 각각 국민은행거 보겠습니다 대출금리를 보면 2 16에서 3 66 가령 앞에 낮은 금리는 크게 떨어진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그다음이 굉장히 의아스러운 대목인데요 10월 16일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내렸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적인 생각은 2 16에서 3 66이 적어도 [앵커] 1점 후반대로는 가야죠 [정철진] 그래도 2 0은 돼야 될 텐데 보십시오 지금 2 46에서 3 96으로 다시 7월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이 이유가 뭐냐,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왜 지금 보금자리론부터 해서 시중의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이냐 여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고 오늘 왜 그런가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예금 금리는 어떻습니까? [정철진] 예금 금리는 그대로이거나 내려가고 있는데요 참고로 현재 시중은행에서 연 2%대 정기예금은 없습니다 만기가 아무리 길어도요 그리고 1년 안쪽 단기 쪽에서는 지금 연 1%도 깨지는 그런 상황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예금 금리는 거의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예대마진이라고 하잖아요 은행이 줘야 되는 이자는 적게 주고 받아야 될 이자는 높이고 그러면 장삿속이라고 언뜻 보이는데 장삿속이 아닌 이유가 있나요? [정철진] 첫 번째 역시 장삿속은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왜 시중 대출금리가 올랐느냐 은행 같은 경우에는 기준금리 할 때 조달금리 여기에다가 자신들의 가산 금리라고 해서 마진을 넣는데 그 가산 금리 폭을 요즘 은행들이 높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금 금리는 그대로이거나 낮추면서 대출 금리를 높였다, 이게 한 이유가 될 수 있겠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