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앵커) KTX 개통으로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건 어느 정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역 의료계는 외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관광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뇌성마비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신세를 져야했던 우즈베키스탄인 가브하르씨 보름 전 골반 교정술을 비롯해 하반신 관절 12곳을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원을 전전했지만 차도가 없던 차에 현지 의료 설명회에 나섰던 전남대병원을 믿고 광주를 찾았습니다 ◀SYN▶ 환자 보호자 직원 5명과 함께 러시아어권 국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사업으로 하는 박준우씨 지난 해 6백여명의 환자를 한국에 모셔왔고 이 가운데 60명여명의 환자를 광주,전남병원에연결시켜주었습니다 ◀SYN▶ " 외국인 의료 관광산업은 정부에서도 미래 유망 산업으로 보고 지원에 나서고 상황 (cg) 지난 2009년 광주,전남을 찾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350명에 불과했지만 불과 4년 동안 8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외국인 의료 관광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2 퍼센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더욱이 ktx 개통으로 오히려 지역의 환자들은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계와 경제계, 학계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으자며 광주전남의료관광포럼을 발족시켰습니다 ◀SYN▶ 의료기관 외에 많은 것들이 필요하거든요 쇼핑,수송, 음식,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진료 수준'과 '낮은 병원비'라는 강점을 갖고 있는 광주,전남이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라는 과제를 받아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