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청소년 행복 수준 개선 불구 여전히 OECD 최하위" / YTN 사이언스

"한국 아동·청소년 행복 수준 개선 불구 여전히 OECD 최하위" / YTN 사이언스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평균 행복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으로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아동 종합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9세∼17세 아동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7점으로 2013년 조사 때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OECD 회원국 평균 7.6점 보다 1점이나 낮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행복도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낮았고, 가구 형태별로는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이 양부모 가정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빈곤 가정 아동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정도는 4.78점에 불과해 비 빈곤 가정 아동 6.58점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고, 미래 안정성 만족도 점수도 5점대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아동복지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아동 종합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