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상담에 코로나19 대응까지...외국인 지원센터 늘린다 / YTN 사이언스

근로 상담에 코로나19 대응까지...외국인 지원센터 늘린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 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외국인지원센터가 코로나 대응에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 밀집 지역인 강릉역 인근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2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직원도 채용하는 등 개소 준비가 한창입니다. 지원센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근로 상담과 한국어 교육, 의료지원 등을 맡습니다. 특히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코로나19 역학 조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브자오 / 러시아 :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한국말을 잘못하니까 센터가 문을 열면 한국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종교적 이유 등을 이유로 일부 반대 의견이 있지만, 지원센터 운영 조례가 강릉시의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쯤 문을 열 전망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에 이어 강릉이 두 번째입니다. [엄금문 / 강릉시 일자리경제과장 : 코로나 때문에 (추진을) 시작했는데, (외국인 근로자) 실태를 ... YTN 송세혁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