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 본격 시행, 남은 과제는?

'트래블룰' 본격 시행, 남은 과제는?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기능을 방지하기 위한 트래블룰 제도가 25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입출금 요청을 받은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자금세탁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트래블룰이 시행될 경우 해외거래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의 경우 국내와 달리 트래블룰이 의무화 되지 않은 곳이 많아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이전은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미 국내가상자산시장에서 해외거래의 비중이 70%에 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만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송·수신인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자금세탁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곳에 한해 가상자산 이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기능을 막기 위한 트래블룰이 가상자산시장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뉴스토마토 정등용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트래블룰#가상자산#코인#해외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