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돼
평창군이 지난 16일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0년도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가 전국 14만 농업경영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격년제 주기로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정보교류의 장을 열어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지난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지난 2018년 8월 중 2박 3일 동안 전국 농업경영인 및 그 가족 등 3만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평창군에서 열리는 2020년도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단합하는 한농연, 걱정 없는 미래농업”의 대회 표어로 2020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내에서 전국의 한농연 회원 및 가족, 약 30,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함길수 대관령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은 “평창군민이 힘을 모아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었고, 그 올림픽 유산의 힘으로 이번 전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