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제 534호-박정희 대통령 특별담화 발표
제작일: 1965-08-28 박정희 대통령,학생들의 데모에 대한 특별담화 발표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정일권 총리, 전국무위원, 치안책임자, 각대학 총 학장 참석한 가운데 한 일협정 관련 학생데모에 대한 특별담화, 학생들의 자숙을 촉구 -박정희 대통령은 한 일 문제는 단순한 외교문제가 아니라 두 나라 국민사이에 얽힌 과거의 감정을 청산하는 문제까지 포함하고 있는 까닭에 정치인의 반대와 학생들의 데모는 그런대로 의의를 인정할 수 있고 -따라서 정부는 이를 관대하게 용인하는 한편 일본과의 회담에 있어서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를 서명하게끔 했으며 -그러므로 회담 타결 이전까지 학생데모가 어느 모로나 회담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함 -그러나,회담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고 국회에서 비준동의까지 끝난 지금에 이르러서 불법적 반대행위와 데모는 이해할 수 없다 -학생 데모를 영웅시하고 그들을 선동함으로써 입신 출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는 기회주의 학자들이 민주정치를 그르치고 있다고 말함 -나는 대다수 학생, 대다수 정치인 그리고 대다수 교직자의 명예를 추락시키고 크게는 국가민족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