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밀기지 활동...3월 사진 왜 지금 공개? / YTN
■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우정엽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장 [앵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과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발견됐다, 이게 미국의 민간 연구소죠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보고서가 나왔고 미국 언론들이 이걸 보도했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먼저 센터장님이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오늘 뉴욕타임스에 보도가 크게 나왔는데 보도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미국이 그에 대한 대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미사일 방어를 위한 위성을 빨리 띄우는 이러한 작업이 미국 정부에서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크게 두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얘기를 더 나누기에 앞서서 CSIS가 어떤 곳인지 개념 정리부터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상당히 싱크탱크로서 역량이 축적된 기관이다 시작은 아마 정치인 가운데 미국의 공화당계 의원들, 보좌관들이 주로 회원으로 가입된 싱크탱크다 지금까지 여기에서 대한반도 정책이라든지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 관련된 여러 가지 보고서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 지금 빅터차라든지 버뮤데즈라든지 기타 이런 사람들이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명성이 있는 연구소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빅터차 한석좌가 이름이 익숙한데요 어떤 인물인지 소개를 잠깐 해 주시죠 [인터뷰] 빅터차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90년대에 아마 초중반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그 당시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을 때 함께 객원연구원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뭐랄까,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일종의 안보, 군사 여기에 대해서 전문가 이렇게 활동을 해 왔고 특히나 미국의 국가안보회의 아시아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박사님께서 보고서 내용, 알려진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삭간몰 기지를 자세히 분석하기도 했어요 이곳이 어떤 곳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인터뷰]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일단은 지금 이야기 나누고 있는 CSIS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재작년부터 새롭게 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민간 위성사진을 이용해서 북한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계속해서 보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에 나온 보고서에 집중된 부분은 삭간몰이라는 황해도 지역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특히 민간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죠 우리 정부가 오늘 이야기한 대로 우리와 미국의 군 그리고 정보 계열에서는 이미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은 곳이고요 하지만 민간에서는 이러한 부분의 존재가 노출되지 않았다가 이번 보고서에서 그 위치와 그리고 활동, 이러한 양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줬고요 문제는 이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은 우리 DMZ로부터 매우 가까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모든 북한의 지하 그리고 은닉된 미사일 시설이 그렇듯이 지금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기지로써 사용된다고 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중거리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전용될 수 있다라는 그러한 내용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