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태우다 '펑' 폭발 사고…3명 부상 (2019.02.20/뉴스투데이/MBC)

부산에서는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하려다 폭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다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새해 소망을 담아 기해년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달집태우기 행사 20여 명이 횃불을 들고 다가가 불을 붙이려는 순간 불이 붙은 짚더미가 폭발하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덮칩니다 "뒤로 넘어지면서 불이 덩어리가 하니까 한 사람은 옷에 덩어리가 와 가지고 패딩이 다 타고…" 어제 오후 5시 반쯤 송정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달집 폭발사고가 일어나 행사관계자 45살 김 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을 입었고, 60대 시민 1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가 오다 보니 잘 붙으라고 그거(휘발유)를 좀 했는데(부었는데) "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리 뿌려둔 인화성 물질에서 생긴 유증기 때문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화재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