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월드컵 야식’ 더 건강하고 가볍게! / KBS뉴스(News)
요즘 러시아 월드컵 때문에 밤잠 설친다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오늘밤엔 우리나라 첫 경기가 열리죠 오늘 같은 경우, 밤 9시 경기다보니, 출출함을 느껴 야식을 찾게 되는데, 칼로리 고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야식들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웃 주민들이 한 집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분주한 이유, 바로 밤마다 펼쳐지는 월드컵 경기 때 먹을 야식 때문입니다 [박양임/경기도 안산시 : “가족의 건강과 몸무게를 위한 특별한 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먼저 주키니 피자입니다 주키니는 돼지호박, 혹은 서양 호박으로 불리는 채소인데요 단단하고 찰진 식감이 있어서 밀가루 대신 피자 도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밀가루는 100g당 344 칼로리라서 상당히 고칼로리인데 비해서, 주키니 호박은 100g당 15칼로리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상당히 저칼로리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엽산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저칼로리 건강 채소입니다 ”] 먼저, 주키니를 적당한 두께로 썰고 구운 뒤 토마토를 으깨서 그 위에 바릅니다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는 작게 잘라 올려주는데요 피자 치즈를 얹고 팬에 올려 뚜껑닫은 뒤 4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최경순/경기도 안산시 : “피자 맛이 그대로 느껴지니까 남편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 오늘 밤 가장 많이 사랑받을 야식! 누가 뭐래도 치킨일 텐데요 하지만 칼로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킨이라면 걱정 없습니다 바로 샐러드 현미 치킨입니다 [이성규/치킨 전문점 직원 : "치킨을 먹고는 싶은데 칼로리 자체가 너무 높아서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칼로리 치킨을 만들어 봤습니다 ”] 닭 반 마리 기준, 일반 치킨은 약 1000Kcal인데 비해, 샐러드 현미 치킨은 350Kcal칼로리! 3분의 1 수준인데요 먼저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닭살을 치킨 파우더와 물을 넣어 반죽합니다 치킨 파우더는 밀가루보다 100g당 40Kcal가 낮은데요 여기에 현미 가루도 뿌려주면 바삭한 식감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215℃로 예열된 오븐에 12분 정도 충분히 굽는데요 오븐으로 기름기는 쏙 빼고 현미가루로 바삭함 살렸습니다 [원영민/서울시 마포구 : “기름기가 없어서 훨씬 담백하고 현미가 있어서 바삭하면서 영양도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이 가족은 저녁마다 월드컵 경기를 보느라 즐거운데요 응원도 재밌지만 야식으로 먹는 떡볶이가 또다른 재미입니다 그런데, 꺼내 든 것은 하얀 떡이 아닙니다 [임민정/경기도 수원시 : “말린 묵이에요 아이들이 밤에 응원하면서 먹을 음식이라 건강을 생각 안 할 수가 없거든요 ”] 밀가루 떡은 100g 기준 225Kcal인데 비해, 묵은 40Kcal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묵은 쫀득한 식감의 묵말랭이가 좋습니다 묵말랭이는 한 시간 동안 물에 불려뒀다 5분 정도 끓여 말랑하게 만든 뒤 보통 떡볶이처럼 만들면 되는데요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에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김현지/경기도 수원시 : “맛있는 야식 먹고 힘내서 열심히 응원할 거예요 ”] 흥분과 설렘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부담 없는 저칼로리 야식과 함께 응원열기 더해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