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에 4표차 당선까지…6·1 지선 이색 당선인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9세에 4표차 당선까지…6·1 지선 이색 당선인들 [앵커] 이번 6·1 지방선거에선 이색 당선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10대 당선인이 나오는가 하면 10표도 안되는 표차로 당선된 경우도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충북 제천은 10표차 미만으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충북 제천시 나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환 후보는 민주당 김병관 후보보다 딱 4표 앞섰습니다. [김진환 / 충북 제천시 나선거구 시의원 당선인] "당선되자, 당선되자 그것만 보고 달렸는데 막상 4표차로 나오니까 진짜 꿈만 같아요. (상대 후보에겐) 제가 연락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동점자도 나왔습니다. 마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명선 후보와 김강정 후보는 1천476표로 동점을 기록해 연장자인 김강정 후보가 최종 당선됐습니다.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10대 기초의원이 나타났습니다. 경기 고양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당선된 국민의힘 천승아 씨는 올해 만 19살입니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최저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 덕에 출마한 겁니다. 천씨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10대 후보 7명 중 유일하게 당선증을 받았습니다. 가족끼리 당선된 경우도 곳곳에서 있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선 올케와 시누이가 나란히 도의회에 입성했고, 대구에선 자매가 각각 동구와 서구에 시의원이 됐습니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기초단체 의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mail protected]) #지방선거 #이색_당선인 #10대_기초의원 #4년_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