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단오 더위...오전 미세먼지·오후 오존↑ / YTN
최고의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단오인 오늘, 때 이른 여름 더위는 이어집니다 오전이지만, 벌써 서울 기온이 23도까지 올라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남과 영남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 낮 기온 33도, 광주 32도로 평년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조금 지나는 가운데 내륙에는 안개가 옅게 끼어 있는데요 안개와 함께 내륙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2~3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대기가 정체했기 때문인데,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구름의 양이 점차 늘겠고요 크게 치솟는 기온에 이번에는 오존 농도가 '주의'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외출 전에 오존 상황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3도, 대전 28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이 비로 때 이른 여름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후로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은 낮 시간대 강한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