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사단 ,‘육탄 10용사’호국정신 기념식
[국방뉴스] 2020 05 06 육군 1사단, ‘육탄 10용사’호국정신 기념식 육군 1사단이 71주년 육탄 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71년 전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육군 1사단 연병장에서 거행된 육탄 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 한 송이 국화를 제단에 올리고 묵념하며 숭고한 넋을 기립니다 주인공은 고 서부덕 상사 등 10명으로 1949년 5월 4일 송악산 전투에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내던진 영웅들입니다 고지를 탈환하겠다는 일념하나로 박격포탄을 가슴에 안고 적 진지로 돌진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산화했습니다 영웅들은 육탄 돌격으로 북한군 기관총 진지 10개를 파괴하는 등 빛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김홍석 육군 1사단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육탄 10용사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날의 투혼과 호국정신을 비장한 마음으로 되새기자고 강조했습니다 선배 전우님들의 백전불굴의 정신과 고귀한 희생은 71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우리 전진부대 정신으로 계승되고 있으며 군인의 표상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선배 전우님들의 거룩한 정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육군은 이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한 임무수행과 조국수호 의지가 투철한 부사관들을 선발해 육탄 10용사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군 내부 행사로 대폭 축소해 진행됐습니다 선배전우님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는 이 행사가 매우 의미 깊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가족분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배 전우님들의 거룩한 정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기리며 완벽한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참혹한 전투 속에서도 용기와 투혼을 보여준 육탄 10용사들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은 7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