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 작년 기록 벌써 깼다...11월, SUVㆍ전기차 주도 16개월 연속 증가 |카24/7

현대차ㆍ기아, 작년 기록 벌써 깼다...11월, SUVㆍ전기차 주도 16개월 연속 증가 |카24/7

현대차ㆍ기아, 작년 기록 벌써 깼다 11월, SUVㆍ전기차 주도 16개월 연속 증가 |카24/7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미 시장 판매 상승세가 11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 7% 증가한 7만 079대, 기아는 2 9% 증가한 5만 8338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 0% 증가한 12만 8417대다 현대차 누적 판매 대수는 11 3% 증가한 72만 6031대, 기아는 14 1% 증가한 72만 2176대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누적 판매량은 12 7% 증가한 144만 8207대로 연간 160만 대 기록은 무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11월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아이오닉 5(+99%), 투싼(+33%)과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532%), 싼타페 하이브리드(+236%)가 판매를 주도했다 반면 세단 모델인 아반떼(-20%), 쏘나타(-63%)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차는 "강력한 SUV 라인업의 강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역시 16개월 연속 증가세와 역대 11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아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EV6(+101%)순수 전기차다 기아는 EV6를 포함한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120% 늘었다 기아는 전기차와 함께 SUV 라인업이 판매를 주도했다 전기차 라인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 늘었고 전체 SUV가 11월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했다 모델별로는 신형이 투입된 카니발이 202%로 가장 많이 늘었고 K5(+13%), 스포티지(+4%), 셀토스와 텔루라이드(+3%), K3(+1%) 등이 고르게 증가했다 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투싼(2만 1382대), 기아는 스포티지(1만 1010대)다 순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372대로 가장 많았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2023년을 한달 남긴 시점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 기록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