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청사 건립 '삐걱'.... '산 넘어 산'
#전주시 #2청사 #전주시청 #전주시의회 #전주시청사 전주시가 2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는데요 심사를 앞두고 갑자기 철회했습니다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2청사 건립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청사 인근의 8층 건물입니다 전주시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2027년부터 2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건물 매입비와 공사비 등에 880억 원! 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cg) //공유재산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150억 원, 내년에 200억 원 등 2026년까지 모두 88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합니다 // 하지만, 전주시는 지난 14일 공유재산계획안을 철회했습니다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이게 협의가 좀 잘 안돼요 그래서 부결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그러면 저희들이 일하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 전주시는 의원들을 설득해 다음 달 다시 상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는 시민 공론화 위원회를 열어서 2청사의 부지 문제를 논의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등 전주시와 큰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선전 전주시의원 : (청사는) 시민들의 의견에 의해서 결정돼야 하는 것이지 몇 사람의 의견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 전주시는 다음 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하면 6월 추경에서 150억 원을 확보해 2청사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2청사 건립에 대한 시의회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한 의회 통과는 불투명해 제2청사 건립 사업에 큰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