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부인 겨냥하나…연구실 압수수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조국 부인 겨냥하나…연구실 압수수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조국 부인 겨냥하나…연구실 압수수색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오늘(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의혹과 관련해 다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이번 대상에는 조 후보자 부인의 동양대 교수연구실도 포함됐습니다. 가족의 직장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습니다. 논란이 된 10억원대 사모펀드 투자는 대부분 정 교수 명의로 이뤄졌습니다. [조국 / 법무장관 후보자] "제 처가 그 사모펀드에 투자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재산관리는 제가 아니라 제 처가 전담을 해 왔습니다." 조 후보자의 자녀가 펀드투자를 한 것도 정 교수가 증여한 돈으로 이뤄졌고, 처남도 정 교수에게 돈을 빌려 펀드 운용사의 0.99%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 책임 저자였던 단국대 장영표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인과 정 교수가 학부형 모임에서 아는 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조 후보자 부인을 향한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에 관한 검찰 수사가 엄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조국 / 법무장관 후보자] "제가 만약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저는 제 가족과 관련된 일체 수사에 대해 보고를 금지할 것을 지시하겠습니다." 정 교수는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일 때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을 지낸 이인걸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