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공포정치 부활? / YTN

北 김정은 공포정치 부활?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이종구 앵커 [앵커] 김정은 공포정치 다시 부활한 걸까요? 어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국회에서 보고를 했는데 김정은이 올해 들어서만 15명의 고위관리를 공개처형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15명을 공개처형했는데 그것도 기관총으로 사살을 했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상당히 내부에서는 말 그대로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올들어 상반기까지 15명인데. 그러니까 김정은 체제 들어와서 쭉 보면 도합 국정원이 밝힌 걸 보면 83명을 공개처형했는데 공포정치 방식이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인 김정일. 너무나 집권 초기에 흡사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김일성 같은 경우 유일체계확립에서 국내파를 대거 숙청을 했고요. 그때 중국이 반발해서 북중관계가 굉장히 한동안 안좋아졌는데 그리고 아버지인 김정일은 1992년도에 같은 동년배인 북한군인민무력부, 소련 유학파 출신들을 대거 숙청을 했거든요. 그때 시마조사건이라고 해서 3000여명 숙청을 했고 그리고 김정은은 너무나 유명한 자기 고모부죠, 장성택을 처형한 것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공포정치를 체제안정을 위해서 강화하고 있지 않나라는 것이 분석입니다. [앵커] 이럴 때는 뭔가 다급한게 있을 때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잖아요. 뭔가 다급한 게 있어보이기도 하고 아니면 주민들 보라는 건가요? [인터뷰] 자신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자리가 아직은 좀 덜됐다는 조급함을 보일 수 있는 측면이고 본인이 또 굉장히 어린 나이고 측근이나 김여정이나 이런 부분도 아직 확고하게 자리잡지 못하다 보니까 그 조급함이나 초조함이 공개처형이나 극악한 폭도적인 모습으로 비칠 수 있을 겁니다. [인터뷰] 또 하나 첨언을 하자면 짧게. 북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정은이 현지지도 다니다 보면 북한군 고위 인사들을 많이 데리고 다니지 않습니까? 이것이 구데타에 대한 우려. 본인이 제3세계 국가들이 군 통수권자들이 쿠데타를 맞은 것을 그걸 막기 위해서 데리고 다니지 않나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올 들어서만 15명이지 사실 더 할 수 있는 거고 집권 이후에 계속 수 십명씩 마음에 안 든 사람을 처형했는데 그 이유가 상당히 황당하기도 해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아니면 이른바 토를 달했다, 이래 갖고 처형...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