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 대선후보, 네 번째 TV 토론서 '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당 대선후보, 네 번째 TV 토론서 '격돌' [앵커] 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다섯 명의 후보들이 맞붙는 네 번째 TV 토론이 열리는데요 후보들은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다섯 명의 대선후보들은 오늘 저녁 8시40분 네 번째 TV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약 2시간 50분 동안 진행되는 오늘 토론회는 후보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원탁 토론' 형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자유토론의 주제는 '안보논쟁'과 '경제 양극화 해소방안'으로 정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북핵 위기, 증세 등의 이슈를 놓고 후보 간 치열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 준비를 위해 오늘하루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오늘 토론회를 포함해 세 차례 남은 TV 토론이 막판 판세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문 후보 측은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공개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매진합니다 다만 선대위에서는 청년 기본법 제정과 청년 고용보장제 실시 등을 포함한 청년 공약을 발표합니다 2030세대가 안 후보의 상대적인 취약 지지층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서 젊은 층의 지지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북5도민회에 이어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를 찾아 안보 행보를 이어갑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상황과 북한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안보를 지킬 적임자는 본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 토론회에서도 이런 점을 부각하며 보수층의 표심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오전 8시 여성단체가 주최하는 성평등정책 간담회 일정만을 소화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성평등정책 간담회와 서울 망원시장 유세 일정만 진행한 뒤 토론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