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방어체계 구축,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본격화

다층방어체계 구축,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본격화

[국방뉴스] 2022.03.10 다층방어체계 구축,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본격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패트리어트 PAC-3의 성능개량과 천궁-2의 전력화 등으로 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 군의 장사정포 요격체계 이른바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곳곳에 유도탄 발사대를 설치해 돔형태의 방공망을 구축해 날아오는 포탄을 요격하는 개념으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체계 '아이언돔'을 모델로 한반도 전장 환경에 적합한 국내 독자 개발이 추진됩니다. 패트리어트 PAC-3 성능개량과 천궁-Ⅱ 전력화에 더해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등을 통한 탄탄한 다층방어체계 구축으로 군의 미사일 방어능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과 장사정포 요격체계 발사장면 등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을 위한 작전적 핵심 능력을 소개하는 특별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강한 국방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지킨다는 것을 반드시 유념해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함께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과 초음속 순항미사일 등의 전력화로 군의 전략적 타격 능력이 고도화됐고 이동·고정표적을 실시간 감시하도록 글로벌호크와 E-737 항공통제기 등 다양한 감시·정찰 수단도 전력화했습니다. 강한 국방으로 평화를 지키는 안보전략아래 대북우위 전력을 갖추고 있는 군. 국방부는 앞으로도 심화하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작전수행체계와 대응능력을 높이고 핵심전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