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 파업 열흘째…이사장 '묵묵부답'_SK broadband 서울뉴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파업 열흘째…이사장 '묵묵부답'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서주헌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파업 농성 중인 강북구도시공단 노동조합이 신승동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제 파업도 일주일이 훌쩍 넘었는데 사측에서는 묵묵부답입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 파업을 시작한 지 열흘째 되는 날.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공단 총책임자인 신승동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도 나옵니다. "적정 인력 충원 거부하는 신승동 이사장 사퇴하라!" 노조가 말하는 적정 인력 충원. 최근까지 정년퇴직 등의 정규직 결원이 시니어 단기 계약직들로만 채워지고 있어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전문성이 보장된 정규직원이 와야 사업장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노동자들이 휴식 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공단 내 정규직은 155명, 시니어 계약직은 104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 박장규ㅣ강북도시관리공단 노조 분회장] "신승동 이사장은 징계를 운운하며 우리들을 겁박하고... 이순희 구청장이 분명히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회견에는 강북구 지역 진보 정당들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단순히 노동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공서비스 안정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뜻을 모았습니다. [ 김일웅ㅣ정의당 강북구위원장] "지금 노동자들의 투쟁은 노동자들의 밥그릇을 지키겠다는 투쟁이 아니라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투쟁이고 주민들에게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파업 시작 날 구의회에서 파업 사태가 경영진 리더십 문제라고 말했던 신승동 이사장.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도 노조 요구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노조의 항의 방문도 이어졌지만 이사장과의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취재진 역시 입장 확인을 위해 정식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공단 측은 "이사장이 지금은 할 말이 없다며 거절했다"는 답변만 전달했습니다. Btv 뉴스 서주헌입니다. (서주헌 기자ㅣ[email protected]) (촬영편집ㅣ김웅수 기자) (2022년 12월 7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 #강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