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수출 '씽씽'…1월 기준 역대 최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새해 첫 달 수출 '씽씽'…1월 기준 역대 최대 [앵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이 새해 첫 달에도 20% 넘는 높은 증가율로 고공행진을 펼쳤습니다. 수출액은 492억 달러를 넘어 역대 1월 수출액 중 최대였고, 무역수지는 72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1월 수출은 492억1천만달러, 작년 같은달보다 22.2% 늘었습니다. 15개월 연속 증가 행진이자, 역대 1월 수출액 중 최대 실적입니다. 수입도 454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0.9% 늘었고, 무역수지는 6년 연속 흑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9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특히 반도체와 일반기계, 석유화학, 컴퓨터는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품, OLED와 차세대 저장장치 SSD 같은 고부가 제품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휴대용 디지털기기 핵심부품, 멀티칩 패키지, MCP 수출은 112.3%나 급증하며 역대 최대였습니다. 지역별로도 우리 수출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 중국으로의 수출이 24.5% 늘어 6개월 연속 늘었고,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지역과 인도로의 수출도 역대 1월 중 최대치였습니다. [김영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고 특히 제조업 분야가 호황국면입니다. 자연히 교역도 늘어날 것으로…" 다만 정부는 이번달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환율의 급등락,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