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해위성발사장 시찰…군 "ICBM 시험 속이려 궤도 조절" [MBN 종합뉴스]

김정은, 서해위성발사장 시찰…군 "ICBM 시험 속이려 궤도 조절"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한미 당국의 발표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ICBM 개발 '성지'로 꼽히는 동창리 발사장을 현지 시찰하고, 시설 확장까지 주문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고각도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ICBM 시험을 속이려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을 시찰했습니다 장거리 로켓과 ICBM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험 대부분이 이뤄진 곳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 로케트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하며 발사장의 여러 요소들을 신설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었습니다 " 북한이 지난 1월 모라토리엄 철회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오는 4월 최대 국경일인 '태양절'에 ICBM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ICBM 발사를 숨기려고 일부러 준·중거리탄도미사일, MRBM 궤적으로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차덕철 / 통일부 부대변인 - "북한은 더 이상의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의 노력에 호응하여 대화에 조속히 복구할 것을… "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은 물론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압박용으로 풀이되면서 윤 당선인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최진평 #MBN #MBNNEWS #MBN종합뉴스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