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과학 기술 협력의 출발점…‘백두산 과학기지' / YTN 사이언스
남북 과학기술 협력의 이정표가 될 '백두산 과학기지' 구축을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최한 제12회 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에는 이상민 국회의원과 윤호일 극지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백두산의 지리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지질자원연구원 고상모 단장은 비행기와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마그네사이트의 북한 매장량이 세계 2위에 달한다며 공동연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포스텍 이윤수 교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백두산의 분화구를 남북이 공동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과학기지가 한반도 재난 대응 센터로도 자리 매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오는 2024년 백두산 과학기지 구축을 목표로 정부와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럼 여기서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진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 과학기지를 구축한다는 것은 한 국가 한 민족이 과학 기술적 능력과 의지를 세상에 피력하는 것입니다. 우리 백두산 과학기지는 이러한 능력과 의지를 넘어서 남북협력 특히 남북과학기술 협력에 중요한 이정표이자 상징으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김태우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