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에 ''만나자''.. 국민의힘 ''뜬금없다.. 대표 회담 먼저'' / OBS 뉴스
【앵커】 단식 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뜬금없다며 여야 대표 회담부터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민생의 핵심은 경제고 경제는 심리라 대통령과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신호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취임 당시와 올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도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월):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은 장관 탄핵과 총리 해임 등으로 민생 법안을 묶어놓은 건 도리어 민주당이라며 뜬금없는 떼쓰기식 제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영수회담보다 여야 대표 회담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서 논의할 민생 현안은 여야 대표끼리 만나 협의하는 게 의회민주주의의 당연한 기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 했던 국민의힘의 제안에 먼저 답하는 게 순서입니다.]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실은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동안의 기조가 달라진 건 없다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윤석열대통령 #이재명 #국민의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