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발표 브리핑 / 2024. 12. 05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발표 브리핑 / 2024. 12. 05

https://news.ebs.co.kr/ebsnews/menu1/... [EBS 뉴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오승걸입니다. 지금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점 결과 설명에 앞서 올해 수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험감독관으로 참여해 주신 전국의 선생님들과 인쇄, 교통, 보안 등의 업무를 수행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능 준비와 부담을 함께 감내해 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이수 정도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대입 선발을 위한 전형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행됩니다. 이러한 수능의 목표를 고려하여 고등학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교육 과정 범위 내에서 문항을 출제하되, 대입 선발에서 변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문항 출제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문항 출제 과정에서 예년의 수능 결과와 올해 6월과 9월에 실시된 두 차례의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수험생들의 특성과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여 출제에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채점 결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수능에서도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에 대한 학교 현장과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 방안을 찾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리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 올해 수능 필적확인 문구인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처럼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나아가서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채점위원장이신 성신여자대학교 강태훈 교수님께서 올해 수능 채점 결과에 대해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태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안녕하십니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강태훈입니다. 지난 11월 14일 목요일에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4일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12월 6일 금요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합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성적통지표 교부 및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에 대한 안내문을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46만 3,486명으로 재학생은 30만 2,58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 897명이었습니다. 영역별 응시인원은 국어 영역 46만 1,252명, 수학 영역 44만 3,233명, 영어 영역 45만 9,352명, 한국사 영역 46만 3,486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4만 7,507명, 직업탐구 영역 3,628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4만 4,102명이었습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에서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2만 5,135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7만 4,649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4만 7,723명이었으며, 응시자의 대부분인 99.5%가 2개 과목에 응시하였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방법·절차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험 당일인 11월 14일과 다음 날인 15일 양일간 85개 시험지구의 교육청으로부터 수험생 답안지를 인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연인원 1,127명이 23일간 모든 답안지에 대해 이미지 스캔, 판독 및 검증 등의 작업을 미리 정해 둔 절차와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채점위원회를 구성하여 채점 및 성적 통지와 관련된 제반 절차, 원칙과 기준 등을 엄정하게 심의하였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은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채점상의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채점 결과를 보았을 때 국어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평이하였고 올해 9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수학 영역의 경우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평이하였고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낮아졌지만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높아졌습니다. 한국사 영역과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난이도는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유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질문1. 이번에 총 만점자가 11명이라고 들었는데 재학생하고 졸업생 몇 명인지 구분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1.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만점자 최근에 공개를 안 하다가 그 숫자는 공개를 했습니다만 작년도에는 졸업생 1명이었는데 올해는 총 11명이 총 전 과목에 만점을 받았고, 이 중에서 재학생은 4명 또 졸업생은 7명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질문2. 안녕하세요? 국어 같은 경우에는 작년보다 16배 넘게 만점자가 많아졌고 전체 만점자 수도 통합수능 전환 이후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수능 변별력을 잘 확보했다고 보시는지, 특히 상위권이나 최상위권 변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총평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2. 강태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이번 수능은 역대 어느 수능과 비교해도 난이도 관리가 잘되었다고 저희 자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1등급 커트도 131점으로 국어 같은 경우 나왔고요. 그다음 만점자가 140점이기 때문에 9점 정도에서 4% 학생들의 변별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2. 의대, 의대 증원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적정한 난이도로 잘 나온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여전히 최상위권에서는 동점자나 변별력, 한두 문제로 당락이 갈릴 수 있다, 이런 분석도 일부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지금 그래서 탐구 영역에서도 지금 이 표준점수가 많이 또 상승하고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탐구 영역이 오히려 국·영·수보다 더 변별력이 높아진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셨을 때 의대 증원에도 불구하고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보시는, 보신다면 그 이유가 뭔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3.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 국어 영역의 만점자가 한 1,022명 정도, 그건 표준 최고점수가 아마 그렇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 수학이…. (1,055명입니다.) 네, 1,055명. 그다음에 1,522명 수학이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비율로 보면 0.2%, 0.3% 정도 되고 있습니다. 0.2, 0.3%이기 때문에 이거 가지고 최상위권이 변별이 안 된다는 거는 대단히 어렵고요. 만약에 의대생이 모집인원이 확대됐다고 그래서 최상위권을 또 변별하기 위해서 하다 보면 또 작년처럼 소위 말하는 불수능, 또 대단히 어려운 수능으로 가게 되면 이것이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 범위 내에서 또 준비하는 데 많은 또 지장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도에는 최고 표준점수가 국어 같은 경우가 150점, 수학이 148점이었기 때문에 그 최상위권의 간격이 상당히 벌어졌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은 원활하게 이루어졌을지 모르겠지만 학교 재학생들이 준비하기에는 대단히 어려움을 겪는, 그래서 또 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 교육 중심으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전반적으로 저희들이 살펴서 이러한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도록 노력을 했고요.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0.2%, 0.3%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히 변별이 되고, 영어 같은 경우도 적당하게 지금 6.2%가 1등급 비율이기 때문에 과목들을 조합하면 종합적으로 의대생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했다, 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 . . . 전문 보기 : https://news.ebs.co.kr/ebsnews/menu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