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준비하는 우리 군, 국제 AI 협력포럼
[국방뉴스] 2021.05.31 AI 시대에 준비하는 우리 군, 국제 AI 협력포럼 미 합동인공지능센터가 주최한 국방 AI 협력포럼에 우리 국방부가 참여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인적자본 측면에서 다양한 나라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비형 기자의 보돕니다. AI의 사용과 네트워크 이론,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는 AI 통신 수단들에 대해 탐구하는 미군 소속기관인 미 합동인공지능센터. 지난 26일과 27일, 국방부 내 세미나실에서 미 합동인공지능센터가 주관한 국방 AI 협력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엔 우리나라와 포럼 주최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싱가포르 등 16개의 나라가 참여했고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미래의 전장을 주도할 AI 산업의 인재 모집부터 유지까지, AI 분야의 체계화에 대한 각 나라의 전문 지식과 조언을 나누기 위해 모인겁니다. 1일차엔 영국의 AI 기술전문가가 말하는 AI 분야의 주안점과 미국의 AI 국가안보위원회가 추천하는 AI 기술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들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AI 인적자본 계획’에 대한 우리나라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2일차엔 AI에 준비된 인력을 확보하기에 앞서 다른 분야, 특히 사이버 분야의 인력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고 배울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어 미 육군 AI 대책 위원회 인력개발장의 ‘AI에 준비된 인력 체계화와 모집, 교육과 훈련, 유지’에 대한 사례연구도 진행됐습니다. 의견 공유 뿐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AI 분야의 인재 유출 현상과 AI 남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에 준비된 군이 되기 위해 우리 군에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AI 산업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