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이재명 수도권, 윤석열 경부선 총력 유세 / KBS 2022.03.08.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마지막까지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후보들 소식 차례로 알아봅니다. 노태영 기자, 오늘 자정이면 공식 선거운동이 끝이 나는데, 후보들 마지막 선거 운동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하루에만 수도권 9곳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이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밤 9시까지 총력 유세를 펼치고,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서울 홍대거리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를 펼칩니다. 핵심 메시지는 유능한 인물론입니다. 경제. 외교, 방역 등에서 안정감 있게 국정운영을 할 준비된 후보로서 국민통합을 이끌겠다는 겁니다. 무지, 무능, 무책임하고 남의 뒤나 캐는 리더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며, 윤석열 후보를 몰아붙이기도 했습니다. 또, 파도만 보고도 바람을 읽는 유능한 리더가 있어야 5대 경제 강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등을 거쳐 서울로 이동합니다. 서울 시청광장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하며,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강남역 등에서 한 표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핵심 메시지는 정권 교체입니다. 자신은 여의도의 문법도 셈법도 모르지만, 국민이 불러서 이 자리에까지 서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직자를 국민의 머슴에 빗대 선거 열흘 전 정치 교체를 꺼내든 민주당은 엉터리 머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의 지배가 서지 않은 나라, 부패한 나라에는 어느 나라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노원구 출근 인사 뒤 대학가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심 후보는 홍대 앞에서 마지막 연설을 한 뒤, 서울 시내 곳곳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심 후보는 누가 싫어서 찍는 한 표는 내 삶을 바꿀 수가 없다며, 청년의 미래와 다당제 실현을 위해 소신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김태현/영상편집:안영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