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서 현실로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2030년까지 카본프리아일랜드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세운 제주특별자치도 지난해를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6%에 달합니다 전기차 보급대수도 2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2030년 목표치의 80% 수준에 도달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이 늘며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생산된 전기를 받아줄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서 지난해에만 77번의 출력 제어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력계통 문제, 바로 코앞에 닥쳐있는 문제입니다 제주도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시스템과 해결방법들을 성공을 시켜야만 국가적으로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앞으로 가속을 시킬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목표에 힘을 싣기 위해 떠오른 대안은 분산에너지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큰 제주도를 시작으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가장 큰 골자는 지역 단위 또는 마을 단위로 전력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것 중앙에서 송전선로를 통해 전기를 보내는 방식이 아닌, 수요지와 가까운 곳의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소규모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산업부는 우선 제주도에서의 단기 대책을 발판삼아 중장기적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분산에너지의 기본 철학은 우리가 쓸 에너지는 우리가 만든다는 것입니다 지역이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도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출력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의 계통 안정화를 위해 23메가와트아워 규모의 ESS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합니다 여기에 출력제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165번 / SKB TV 281번 / LGU+ 238번 SKB TV 케이블 153번 / LG헬로비전 307번 / 딜라이브 175번 / 현대HCN 354번 / 서경방송 311번 /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77-1번, 197번 / 금강방송 235번/ KCTV광주방송 135번 / gcs푸른방송 219번 / 아름방송 80-1번, 53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