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38) 천년왕국과 곡과 마곡의 전쟁(계20:1~1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요한계시록강해(38) 천년왕국과 곡과 마곡의 전쟁(계20:1~1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20218-04-11(수) 수요기도회 제목: 요한계시록강해(38) 천년왕국과 곡과 마곡의 전쟁(계20:1~1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 요한계시록강해(38) 천년왕국과 곡과 마곡의 전쟁(계20:1~10)_동탄명성...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 중에서 가장 많은 이론이 제시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계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계20:5~6)일 것이다. 이 지상에 진짜 천년왕국에 건설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고, 그 기간이 실제 천년간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고, 천년왕국이 예수님의 지상재림 이후에 세워진다는 분들도 있다. 나름대로의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만약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해석을 내리지 못했을 경우에는 종말론에 커다란 혼란이 야기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사실 "천년왕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이단들이 생겨났고 또 사라졌는지 모른다. 현재도 한국교회를 가장 시끄럽게하는 하는 부류의 하나인 신천지(이만희)도 지상에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인데, 자기들이 육체를 가지고 거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이단의 하나인 여호와증인에서도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지상에 천년왕국이 건설된다고 극구 주장한다. 한편 베리칩종말론자들이나 환난전휴거론자들도 예수 재림 이후에 지상에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이며, 육체를 입고 천년왕국으로 들어가는 사람과 부활체를 입고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어떤 것이 사도요한이 증거하고자 했던 바른 종말론인가? 그래서 오늘은 계20:1~10의 말씀을 통해서, 천년왕국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기간이 실제로 천년인지 그리고 천년왕국이 지상에 건설되는지, 천년왕국과 사탄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인류최후의 전쟁인 곡과 마곡의 전쟁이 무슨 전쟁이며, 이 전쟁과 두 짐승이 일으키는 아마겟돈전쟁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천년간의 사탄의 감금은 언제 일어나는 것일까? 요한계시록 20장을 보면, "천년"이라는 말이 6번 나온다(계20:2,3,4,5,6,7). "천년"이 3번 나오고(계20:3,5,7), "천년동안"이라는 말이 3번 나온다(계20:2,4,6). 그리고 "천년동안 왕노릇한다"는 말이 2번 나온다(계20:4,6). 이러한 단어들 중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한다는 말에 의거하여, 천년왕국이라는 말이 아마도 생겨난 것 같다. 하지만 성경의 문구만으로 볼 때에 "천년왕국"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천년왕국이 바로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말씀으로 생겨난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천년왕국"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며, 또한 그것이 언제 있을 것이며, 이것이 과연 지상에 실제 존재하는 왕국일까?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사탄의 감금과 풀려남(계20:1~3,7)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사탄 곧 옛 뱀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고 용이라고 불리는 이 존재 곧 루시퍼는 과연 언제 무저갱에 감금되며 또한 어떤 풀려나는가? 우선 성경말씀을 헬라어원문 그대로 살펴보자. 계20:1~3 그리고 나는 하늘로부터 [현재] 내려오고 있는 한 천사를 보았다. 무저갱(밑없는 깊은 구덩이)의 그 열쇠를 [현재] 가지고 있는. 그리고 자기의 손(단수) 위에 커다란 쇠사슬[같은 것](정관사없음)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가 그 용을 [단번에] 붙잡았다. [그는] 옛 뱀[이다]. 그는 마귀(정관사없음)다(마귀와 같다). 그리고 사탄이다. 그리고 [그(한 천사)가] 그를 일 천 년 동안 결박했다(묶어두었다). 그리고 그(한 천사)가 그(용)를 무저갱(밑없는 깊은 구덩이) 안으로 [단번에] 던졌다. 그리고 그가 [단번에] 닫았다. 그리고 그가 그(용)의 위에서 [단번에] 봉인하였다(인을 쳤다). 그가 일 천 년이 차기까지는더이상 만국들(민족들, 이방인들)을 [단번에] 미혹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그 일들 후에는 그(용)가 짧은 시간동안, 반드시 놓여지는(풀려나는) 것이 있어야 한다. 계20:7 그리고 일 천 년이 끝마쳐졌을 때에, 사탄이 자기의 감옥으로부터 [밖으로] 놓여질(풀려질) 것이다. 계20장에 의하면,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아마도 미가엘 천사장일 것이다, 계12:7~9)가 무저갱을 열 수 있는 열쇠와 커다른 쇠사슬같은 것을 가지고 내려오더니 용인 사탄마귀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그를 결박한 후에 무저갱에 던져넣고 닫은 후에 봉인해버린다. 그 이유는 그가 더이상 이 세상의 만국백성들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용이 감금되는 기간은 일천년이다. 그러나 일천년이 지난 짧은 기간동안 그를 풀어줄 것이다. 결국 천년왕국은 사탄이 감금되는 상태에서 볼 때, 그 반대쪽에 있는 성도들에 일어날 일을 가리킨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이 일이 일어난다면, 천년왕국은 재림이후에 있을 것이며, 이때 사탄마귀도 천년동안 감금될 것이다. 그리고 천년이 다 찼을 때, 사탄마귀가 무저갱이라는 감옥에서 풀려나서 땅의 사방백성을 미혹하여 곡과 마곡이라는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그렇다면, 사탄마귀가 결박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또한 무엇 때문에 그가 미가엘(?)천사장에 의해 결박당하게 되는가? 만약 요한계시록 20장이 19장에 이후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이라면, 사탄마귀의 결박과 감금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이후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때 동시에 진행되는 반대진영을 보자. 헬라어원문에 의하면, 예수의 증거로 인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이미 목베임을 받은 채 있는 자들의 영혼이 단번에 살아났고 그들은 일천년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천년왕국에 동참하는가 하면, 첫째부활에 참여해서 일어난다(계20:5).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가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마귀가 결박되는 시기와, 성도들이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시기는 첫째부활에 달려있다. 첫째부활(정확히 첫번째부활)이 일어난 후에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이 언제 어디에서 일어나는지는 성도들의 부활이 언제 있는지에 달려있는 것이다. 3. 성도들의 부활은 죽음 직후에 있는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있는가? ... 4. 천년왕국이란 무엇을 가리키며, 천년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 5. 사탄의 감금과 풀려남의 시기는 언제인가? ... 6. 용인 사탄마귀에 의해서 일으켜지는 곡과 마곡의 전쟁은 무엇이며, 그것과 아마겟돈전쟁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 ... 7. 나오며 천년왕국은 이 지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이후 실제로 존재하는 왕국인가? 아니다. 그 의미는 첫번째 부활이라는 말 속에 이미 답이 들어있었다. 첫번째 부활이란 무엇인가? 예수그리스도 부활승천 이후에 죽은 성도들이 참여하게 되는 부활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이미 성도들은 첫번째 부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전체에 걸쳐, 이미 천국에 들어가있는 성도들에 대한 언급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 고로 천년왕국이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에 죽은 성도들이 부활의 몸을 입고 천국에 먼저 들어가 거기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천년이라는 기간도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이전까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기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 기간은 충분하고도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천년이라는 기간은 사탄이 쇠사슬에 묶여 무저갱에 갇혀지내는 기간과 같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때 사탄마귀는 지상으로 올라와 직접적으로 활동을 못하고 있다. 그가 활동은 하나, 그의 활동에 제한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의 하수인들인 짐승과 거짓선지자 그리고 귀신들을 올려보내서 왕성하게 그의 일을 계속 하고 있다. 하지만 주님의 재림 직전에 그가 잠깐동안 놓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때 그는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더불어 이 세상에 있는 왕들을 미혹하고 또한 이땅 사방의 백성들을 미혹하여 아마겟돈전쟁 곧 곡과 마곡의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하지만 백마를 타고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에 의해 그들은 한꺼번에 처벌을 받아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 우리들은 지금이라도 죽게 되면 곧바로 첫번째 부활에 참여할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 앞에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핍박과 순교의 현장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신앙을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 죽더라도 죽으면 바로 천국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글 전체보기] https://dongtanms.kr/board_MSkM52/36929 2018년 4월 11일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