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원내대표, '호프타임' 90분간 화기애애 속 이견 '팽팽' / 연합뉴스 (Yonhapnews)

여야3당 원내대표, '호프타임' 90분간 화기애애 속 이견 '팽팽' / 연합뉴스 (Yonhapnews)

#이인영_나경원_오신환 #호프타임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맥주잔을 부딪쳤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맥주집에서 만나 생맥주를 마시며 1시간 30여분동안 정국해법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호프타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3자간의 입장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국회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세 원내대표는 "희망 '호프'가 되기 위해서!"라는 말로 함께 건배한 뒤 비공개 회동을 시작했다. 비공개 회동 초반 세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춘숙·한국당 이만희·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동석한 가운데 "어디에 사느냐"며 가벼운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가졌다. 안주로 소시지와 크로켓, 치킨 등을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원내대변인들이 먼저 자리를 떠난 뒤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됐다. '본게임'에 들어간 3자는 주요 쟁점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으나 서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1시간 30여분의 '3자 회동'을 마친 뒤 세 원내대표는 자리를 파했다. 맥줏값 10여만원은 '맥주 잘 사주는 형님' 이 원내대표가 계산했다. 회동을 마친 뒤 이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그동안의 경위와 서로의 입장, 이 정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또 다음 얘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짧게 소감을 밝힌 뒤 말을 아꼈다. (영상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https://goo.gl/VQTsSZ ◆ 오늘의 핫뉴스 → https://goo.gl/WyGXpG ◆ 현장영상 → https://goo.gl/5aZcx8 ◆ 카드뉴스 →https://goo.gl/QKfDTH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s://goo.gl/pL7TmT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