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상원 부의장 겨냥 IS 자폭테러...25명 사망 / YTN

파키스탄서 상원 부의장 겨냥 IS 자폭테러...25명 사망 / YTN

[앵커]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상원 부의장 일행을 노린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이번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키스탄 하이데리 상원 부의장 일행이 탄 차량이 테러공격을 받고 크게 파손됐습니다. 유리창은 파손됐고 차량 내부도 크게 망가졌습니다. 하이데르 상원 부의장의 차량 행렬이 모스크를 빠져나올 때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만주르 / 목격자 : 하이데르 부의장 일행이 모스크를 빠져나간 지 몇 분 만에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자폭테러범이 하이데리 부의장이 탄 차량을 겨냥해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하이데리 부의장의 차를 몰던 운전사 등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이데리 부의장은 다치기만 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자난 아그하 / 하이데리 부의장 대변인 : 하이데리 부의장은 안전합니다. 조금 다쳤을 뿐입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지난 2월 파키스탄 남부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70여 명을 살해하는 등 파키스탄에서 빈번하게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