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 멀티골...'아데박' 경인 더비 접수 / YTN
[앵커] 프로축구에서 서울이 2골을 넣은 박주영을 앞세워 인천과의 경인 더비를 완승으로 끝냈습니다.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아데박' 조합이 동반 활약을 펼치면서 서울의 공격 축구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14분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데얀이 영리하게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박주영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5분엔 다카하기가 박주영의 특급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감각적인 돌파로 인천의 측면을 뚫은 뒤 박주영의 발밑에 추가골을 배달했습니다. 2007년 3월 이후 9년 1개월 만에 나온 박주영의 정규리그 멀티 골입니다. 교체 출전한 아드리아노의 추가골을 더한 서울은 경인 더비를 완승으로 끝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 등 이른바 '아데박' 트리오가 모두 득점에 관여해 의미가 컸습니다. [박주영 / FC서울 공격수 : 어떤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나가든지 조합을 잘 맞춰간다면 상대 팀이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올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생각합니다.] 전반 24분 이동국이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시즌 첫 골을 터뜨립니다.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선제골을 묶어 제주를 누르고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제주는 김호남의 만회골 이후 골대 불운에 발목이 잡혀 전주성 징크스를 깨지 못했습니다. 수원은 권창훈과 산토스의 연속골로 상주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성남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티아고를 앞세워 포항을 꺾고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YTN 박홍구[[email protected],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