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국방단신
[국방뉴스] 2020 12 23 12월 23일 국방단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중인 국군대구병원에 간호사 면허 자격을 가진 의무병 4명이 자원해서 투입해 화젭니다 주인공은 육군 31사단 임한솔 병장과 7군단 백경호 상병, 25사단 김성택 일병과 56사단 정재욱 일병입니다 이들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육군 병사들이 간호사 자격으로 병원에 투입된 첫 사례로 앞으로 한 달동안 경증환자 면담과 확진자 병동 간호지원등의 임무를 하게됩니다 4명의 의무병은 전장에서 쓰러진 전우를 돌보는 맘으로 병상에 누운 환자들을 간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24차 중앙전공사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5·18 계엄군 전사자 22명의 사망 구분을 순직2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직 2형은 국가의 수호와 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이 해당합니다 국방부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가기관에서 생산한 13가지 문서를 바탕으로 개별 사망경위를 재심사했으며 그 결과 사망자 대부분이 의무복무중인 하위계급의 군인으로 엄격한 상명하복의 상황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했음을 인정해 국가 유공자 요건에 해당하는 순직2형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3훈련비행단 사진동아리가 최근 2020년 전국 사회복지 나눔대회 자원봉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장병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진동아리는 2015년부터 지역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집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과 집 청소,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제한이 잠시 해제됐던 기간에 방역수칙을 지키고 모두 다섯 번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육군 3공병여단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함양을 위해 부모님께 100가지 감사한 일을 적어 편지를 보내는 감사고백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병들은 매일 다섯가지에서 열가지의 감사한 일을 적고 10가지를 완성한 뒤 손편지와 함께 부모님께 전달했습니다 장병들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국방단신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