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는오늘도!] 자폐소년 드레TV - 수영을 배워요
7살 때부터 수영은 배웠는데 겁도 많고 불안도 높고 사이 사이 공백도 있었고☺ 작년부터 다행히 그룹 수영반에서 수영을 배우게 되어 감사하던 차, 코로나로 이 수영장이 자주 쉬게되고 그룹 수업의 특성 상 드레에게 온전히 맞추지 못하는 상황 + 사춘기 드레의 "혼자할거야!" 돈터치미🤚 가 겹쳐져서 고민하던 끝에 퇴근 길이면 1시간 거리를 뚫고 가야하는 수영장으로 1대1 강습을 추가한지 꼬박 두 달, 그 사이 새로운 수영장 새롭게 적응하느라고 발차기 때 다리를 못 펴서 (이런적이 없어서 나도 너무 놀램👀) 고생한 드레🤣 드디어 다리가 펴지고 최근 서로에게 적응한 것 같아😊 갈 때마다 비용, 시간,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룹 수영 선생님의 '드레가 물 속에서 수영을 한다'는 목표와 개인 강습 선생님의 '드레가 수영 영법을 제대로 배운다'의 차이를 깨닫게 된 요즘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 수영 가는 길 이야기 나누는데 "선생님이랑 둘이 해서 여기 참 좋아!" 라고 말하는 드레❤ 니가 좋다면 그걸로 되었다!